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경제적 가치 있는 것 10%’

입력 2013-12-19 13:08: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 BBC는 지난 17일 남극 대륙 얼음 산속에 다이아몬드가 묻혀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남극탐사단 틸 라일리 박사 등 연구진은 남극 대륙 프린스 찰스 산맥 북부 메레디스 산등성이 세 곳에서 채취한 표본에서 다이아몬드를 함유한 킴벌라이트의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 측은 “다이아몬드 대부분은 킴벌라이트 분출로 발견되기 때문에, 킴벌라이트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킴벌라이트 중 경제적인 가치가 있는 것은 10%에 불과해 다이아몬드 채굴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또 남극 대륙에서는 상업적 목적의 채굴 활동이 금지돼 있어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채취를 위해서는 아직 해결해야 할 장애물이 많다.

한편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있다고 해도 채굴이 안 되네”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발견 되려나?”, “남극 얼음 산 다이아몬드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