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로맨스’ 견미리 “두 딸 연기 시작… 내가 신인 된 기분”

입력 2013-12-19 15: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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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배우 견미리가 배우의 길로 들어선 두 딸에 대해 언급했다.

견미리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일일연속극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 정지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극 중 패션감각이 뛰어난 웨딩숍 사장 이태리 역을 맡아, 아들 하준(박윤재 분)과 기준(유민규)을 명문가 아가씨와 짝을 맺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견미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연기를 시작한 딸 이유비와 이다인이 어머니가 새로운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어떤 언급이 없었냐는 물음에 “원래 하던 일이라 어떤 작품을 한다는 이야기는 특별히 하지 않았다”며 두 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두 딸이 같은 일을 시작하면서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이 옷을 입으라고 조언해줬어요. 오히려 딸들보다 내가 더 딸들에게 기대게 돼요. 어쩐지 신인이 된 듯한 기분입니다.(웃음)”

앞서 견미리의 첫째 딸 이유비는 2011년 MBCN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을 통해 데뷔, 이어 둘째 딸 이다인은 오는 2014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4부작 드라마 ‘스무살’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남편으로부터 위장이혼을 당하지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씩씩하게 인생을 살아가는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진, 박윤재, 조안, 이미숙, 홍요섭, 이휘향, 견미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3일 저녁 7시 1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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