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굴욕 사건, 윤창중 성추행 사건 포함돼… ‘망신살’

입력 2013-12-20 13: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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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화면 캡처

‘세계 8대 굴욕 사건’

세계 8대 굴욕 사건이 화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9일 ‘세계 8대 굴욕 사건’을 선정해 보도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일정 중 불거진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이 포함됐다.

신화통신은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에 비유했다.

통신은 ‘지도자의 굴욕, 한국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대변인이 톱뉴스에 오르다’라는 소제목 아래 윤 전 대변인의 사건을 전했다.

통신은 특히 윤창중 전 대변인의 행동을 성희롱을 뜻하는 중국어 ‘셴주서우(咸猪手·짠 족발)’로 비유하기도 했다.

통신은 이 밖에 넬슨 만델라 남아공 전 대통령 영결식의 엉터리 수화 통역 사건, 미국 셧다운 사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의원직 박탈 등을 세계 8대 굴욕 사건으로 뽑았다.

세계 8대 굴욕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계 8대 굴욕 사건 치욕”, “세계 8대 굴욕 사건 나라 망신이네”, “세계 8대 굴욕 사건, 정말 굴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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