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생김새, 징그러워…‘먹으면 스스로 물속으로? 영화 같아’

입력 2013-12-21 14: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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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 생김새, 징그러워…‘먹으면 스스로 물속으로? 영화 같아’


연가시 생김새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가시 생김새'라는 제목으로 연가시에 대한 설명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연가시의 성체는 길이 10~90cm로 다양하며 직경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을 하고 있다.

연가시는 현재까지 약 326종이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그중 9종이 발견돼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성체 연가시를 개구리나 뱀 등이 먹게 되면 신경전달물질로 인해 스스로 물속으로 뛰어든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연가시는 최근 사람에게 기생한 사례가 미국, 브라질, 캐나다,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3년 77세 여성환자의 비뇨기계에서 발견된 적이 있다고 전해졌다.

연가시 생김새를 본 누리꾼들은 “연가시 생김새, 정말 징그럽다”, “연가시 생김새, 영화와 같은 상황이라니”, “연가시 생김새, 사람한테 기생하면 진짜 물에 뛰어들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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