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사무실 진입…1995년 설립후 첫 공권력 투입

입력 2013-12-22 13:01:5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찰, 민주노총 건물 진입 . 사진=채널A 보도화면 캡쳐

'경찰 민주노총 건물 진입'

철도파업 14일째를 맞은 22일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 진입했다.

경찰병력과 소방대원 4000여명은 이날 오후 12시 35분께 민주노총이 입주한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1층 출입구 유리문을 깨고 최루액을 뿌리며 건물 안으로 진입했다.

경찰은 소화전으로 물을 뿌리며 저항하던 철도노조 노조원 등 50여명을 연행했다.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에 공권력이 투입된 것은 1995년 민주노총 설립 이래 처음이다.

경찰은 민주노총 사무실 주변에 에어매트 2개를 설치하고,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정동길을 폐쇄한 상태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