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금, 총액 많은 양키스 보다 텍사스 행 ‘실속’

입력 2013-12-23 10: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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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세금

‘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행선지는 텍사스 레인저스였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텍사스와 7년간 총액 1억3000만 달러(약 1379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가 제시한 7년간 총액 1억4000만 달러의 계약을 거절하고 텍사스행을 결정했다. 양키스가 제시한 금액은 텍사스보다 1000만 달러가 더 많다.

그러나 세금 문제를 고려하면 텍사스 행이 실속을 챙길 수 있다. 양키스가 속한 뉴욕주는 연방세에다 지방세에 해당하는 주세(8.82%)까지 붙는 다. 반면 텍사스는 주세가 면제되는 것. 이에 미국 FOX 스포츠는 “추신수의 연봉 총액은 양키스에서 받는 1억4700만 달러(약 1559억 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거머쥔 추신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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