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FA 영입… ‘텍사스 NO.1 성과’ 평가

입력 2013-12-26 08: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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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 영입이 이번 오프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가 얻은 최고의 성과로 평가 받았다.

미국 블리처 리포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오프 시즌을 정리하면서 이에 대한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 영입을 프린스 필더(29) 트레이드 보다 높은 순위로 평가하며 텍사스의 최고 성과로 평가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네 번째로 높은 출루율(.423)을 기록했고 힘과 도루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추신수의 높은 출루율과 도루 능력은 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해당되는 107득점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추신수가 텍사스의 다음 시즌에 리드오프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라고 전망했다.

총평으로는 "추신수의 가치와 계약 금액은 몇몇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추신수가 텍사스의 2014년과 그 이후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2위에는 필더 트레이드가 꼽혔고, 마틴 페레즈(22)가 3위, 포수 지오바니 소토(30)가 4위,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가 5위 자리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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