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서형, 영하 날씨에 야외 쪽잠 ‘투혼 눈길’

‘기황후’ 김서형, 영하 날씨에 야외 쪽잠 ‘투혼 눈길’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김서형이 영하의 날씨 속에 야외 쪽잠 투혼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서형은 ‘기황후’ 영하의 날씨에 매서운 바람이 부는 야외 세트장에서 담요에 의지한 채 짧은 수면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서형은 추운 날씨와 더불어 무거운 머리 장식에 고개도 제대로 숙이지 못하고 앉은 자세로 쪽잠을 자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태후다운 고고함은 잊지 않은 듯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이날 김서형은 이틀 밤새 계속된 촬영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 이후 바로 이어지는 야외 촬영을 위해 촬영장 한 켠에서 틈틈히 부족한 잠을 채우며 나머지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서형은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작품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며 카리스마 황태후의 모습을 열연, 이날의 촬영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추운데 고생하는 것 같네요. 김서형 파이팅!”, “잠자는 모습도 귀품 있게”, “머리 장식이 많이 무거울 거 같은데 저렇게 잠을 자다니. 대단하다”, “황태후의 좋은 연기 잘 보고 있습니다!” 등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황태후와 연철의 강렬한 기싸움과 함께 더욱 거세질 황실의 권력 암투가 예고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ㅣ판타지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