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불가리아 공격수 보지노프 영입으로 데얀 공백 메우나

입력 2013-12-30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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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보지노프’

프로축구 FC 서울이 불가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불가리아 현지 언론 ‘소피아 뉴스통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이 발레리 보지노프(27·헬라스 베로나 FC)의 영입을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200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간판 골잡이로 활약한 데얀(33)이 중국 프로축구 장쑤 순톈으로 보낸 뒤 그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를 찾고 있다.

보지노프는 과거 유망주로 주목 받으며 피오렌티나,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등의 유니폼을 입었으나 주전 선수로 발탁되지는 못했다.

그는 이후 스포르팅 리스본에 입단해 레체, 베로나, 비첸자 등에 임대 선수로 떠돌았다. 현재는 리스본과의 계약이 만료돼 무적 선수로 지내고 있다.

보지노프는 불가리아 대표팀에 자주 선발됐고 올해 초,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무대를 밟기도 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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