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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운드서 견고했다”… MLB 닷컴 호평

입력 2013-12-31 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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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2013년 LA 다저스의 주요뉴스에 뽑히며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1일(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의 한 시즌을 요약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서 MLB.com은 “LA 다저스는 지난 10년간 해외 유망주 시장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올해 많은 돈을 들여 신예 야시엘 푸이그(23)와 류현진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이어 “푸이그와 류현진은 계약 첫해에 기대 이상의 역할을 하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14승(8패)에 방어율 3.00이라는 류현진의 이번 시즌 성적을 되짚으며 “류현진은 마운드 위에서 견고했고 꾸준했으며 팀의 3선발 투수로서 새 환경에 빈틈없이 적응했다”고 밝혔다.

푸이그에 대해서는 “6월 더블 A에서 올라오자마자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신인’을 동시에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MLB.com은 LA 다저스의 주요 뉴스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5)의 사이영상 수상, 시즌 중반의 대반전 등을 꼽았다.

커쇼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36이닝을 던지며 16승 9패 평균자책점 1.83을 기록하며 3년 연속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에 오르는 등 개인 통산 두 번째 사이영상을 받았다.

이러한 커쇼가 에이스로 활약한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 초반 17명의 선수가 모두 2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이를 극복하고 결국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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