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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대체공휴일제 도입 계획이 확정되면서 2014년부터 대체휴일제가 시행된다.
대체휴일제는 설날과 추석 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제도다. 어린이날이 토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도 해당된다.
대체공휴일제가 시행될 시 향후 10년간 공휴일이 11일 늘어가는 효과가 기대된다.
2014년 첫 연휴인 설 연휴는 목·금·토요일로 해당되지 않는다.
하지만 9월 추석 연휴의 요일은 일·월·화이기 때문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추석 연휴 다음날인 10일(수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된다. 대체휴일제의 영향으로 내년 9월 추석에는 6일부터 10일까지 총 5일을 쉴 수 있다.
사진|MBC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