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V.O.S 출신 박지헌, 3년 만에 솔로 컴백…전 동료 김경록과 맞대결

남성 보컬 그룹 V.O.S의 前 멤버 박지헌(36)이 3년 만에 정식 디지털 싱글앨범과 함께 솔로로 컴백한다.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박지헌이 1월 10일 디지털 싱글 ‘왜 자꾸 보고 싶을까?’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박지헌의 신곡은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알고 있다”며 “공교롭게도 1월 7일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V.O.S 김경록과 활동 시기가 겹친다. 두사람 모두 성공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3인조 남성 보컬그룹 V.O.S 멤버로 데뷔한 박지헌은 2010년 그룹 V.O.S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새 소속사로 이적했다.

하지만 멤버 김경록과 최현준이 전 소속사로 돌아가면서 V.O.S는 일시 해체됐고, 김경록과 최현준 2인으로 구성된 V.O.S가 재결성됐다.

한편 박지헌은 2011년 10월 디지털 싱글 앨범‘Only You’발매를 마지막으로 솔로 앨범 발매를 미루며 드라마 ‘아들 녀석들’, ‘백년의 유산’OST와 CCM 앨범 등에만 참여해 왔다. 그는 V.O.S 탈퇴 후 솔로 데뷔 약 3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지털 싱글‘왜 자꾸 보고 싶을까?’로 컴백해 솔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