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입력 2014-01-02 16: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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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알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12.1명을 초과하고 B형을 위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인플루엔자 분과위원회(위원장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의 검토를 거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나 검사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경우,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적극 권장하였고 의료기관 방문 전 예방접종 시행 여부를 확인(예방접종비 본인 부담)하기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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