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자는 장면 촬영하면 실제로 숙면”

입력 2014-01-02 17:37:2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하지원이 자는 장면을 촬영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지원은 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제작 (주)웰메이드 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자는 장면을 촬영하다 실제로 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함께 참석한 손가인도 하지원의 잠자는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엉뚱한 매력을 지닌 배우로 하지원을 꼽으며 “진옥(하지원) 언니가 기절해 실려가는 장면이 있었다. 언니가 연기를 정말 잘해 깜짝 놀랐다”며 “하지만 알고보니 진짜 잠들었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나는 원래 자는 촬영을 하면 진짜로 자는 편이다.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잠이 와서 잤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오락무비다. 박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하지원, 강예원, 가인, 고창석,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1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