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2편 연속 시청률 40% 쏠까?

입력 2014-0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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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김수현(오른쪽). 동아닷컴DB

배우 전지현-김수현(오른쪽). 동아닷컴DB

별그대 30% 눈앞…해품달 추월 관심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가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미스코리아’와 KBS 2TV ‘예쁜남자’를 가뿐히 제치고 홀로 고공행진 중이다.

‘별그대’는 1일 5회까지 15.6%(이하 닐슨코리아), 18.3%, 19.4%, 20.1%의 수치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18일 첫 방송한 ‘별그대’는 하반기 새로 시작한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으며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영화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전지현과 김수현의 재회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별그대’는 4회 만에 20%를 돌파하고 1일 방송된 5회에서는 22.3%를 기록했다. 이런 추세라면 30% 돌파 역시 시간문제다.

‘별그대’의 이 같은 인기 속에 김수현이 두 편의 드라마에서 연속 40%를 달성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수현이 ‘별그대’에 앞서 출연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다 42.2%의 가장 높은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는 2012년 방송했던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 이 작품으로 김수현은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주목받는 20대 배우로 우뚝 섰다. 이후 영화 ‘도둑들’과 첫 주연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까지 연속 히트시키며 흥행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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