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KIA’ 트래비스, 라쿠텐과 1년 20억 원 계약

입력 2014-01-03 0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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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블랙클리 KIA 타이거즈 시절.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트래비스 블랙클리(33)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트래비스와 라쿠텐이 1년간 200만 달러(약 21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호주 출신의 트래비스는 지난 2011년 KIA 소속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을 뛴 선수. 당시 트래비스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이후 트래비스는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해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4개 팀에서 74경기(18선발)에 등판해 158이닝을 던지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라쿠텐은 에이스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비해 일찌감치 트래비스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비스가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다시 아시아 무대로 진출한 것은 연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래비스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55만 달러(약 6억 원)를 받았다.
한국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트래비스 블랙클리(33)가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계약했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트래비스와 라쿠텐이 1년간 200만 달러(약 21억 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호주 출신의 트래비스는 지난 2011년 KIA 소속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한 시즌을 뛴 선수. 당시 트래비스는 7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이후 트래비스는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해 지난 2012년부터 2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 4개 팀에서 74경기(18선발)에 등판해 158이닝을 던지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라쿠텐은 에이스 다나카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비해 일찌감치 트래비스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래비스가 메이저리그를 포기하고 다시 아시아 무대로 진출한 것은 연봉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래비스는 지난해 텍사스에서 55만 달러(약 6억 원)를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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