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라이거 탄생 ‘세계 최초…4년 후면 몸무게 410kg?’

입력 2014-01-06 18: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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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라이거 탄생.

‘화이트 라이거 탄생’

세계 최초 ‘화이트 라이거 탄생’ 소식이 화제다.

라이거는 수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잡종으로, 사자와 호랑이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동물이다.

이번에 탄생한 화이트 라이거 형제는 미국 남동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머틀비치 사파리에서 태어났으며 사자와 호랑이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최초의 ‘화이트 라이거’다.

현재 세계적으로 약 1000마리의 라이거가 있지만 이들 중 흰색의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는 아직까지 없었다.

사파리 측은 이들 화이트 라이거 형제들에게 각각 예티(Yeti), 오드린(Odlin), 샘슨(Sampsom),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을 붙였다.

동물학자이자 사파리 대표인 바가반 앤틀은 “이들 라이거 형제는 매우 부드러운 크림빛 털을 자랑한다. 아마 생후 4년이 되면 몸무게가 약 410㎏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이트 라이거 탄생 소식에 누리꾼들은 “화이트 라이거 탄생, 너무 귀여워” “화이트 라이거 탄생, 멋지다”, “화이트 라이거 탄생, 크면 덩치가 엄청 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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