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임수정 사건에 분노 “생각할수록 열 받네”

입력 2014-01-06 2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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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파비앙 정찬우 '임수정 사건'

윤형빈 파비앙 정찬우 '임수정 사건'

개그맨 정찬우가 '임수정 사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찬우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생각할수록 임수정 사건 열 받네! 형빈아 꼭 이겨, 한일전은 가위바위보 묵찌빠도 져서는 안 돼! 아우 열 받아"라는 글을 올렸다.

파비앙 역시 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형빈 형님 화이팅"이라고 윤형빈을 응원했다.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폭홀에서 열리는 '로드FC 14' 대회 라이트급(70kg급)에 출전해 일본인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 경기를 펼친다.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을 언급하며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실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과거 일본 예능인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분개한 것이다. 당시의 편치 않았던 감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일본인 선수에게는 질대 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정찬우와 파비앙, 윤형빈이 언급한 '임수정 사건'은 지난 2011년 7월 여성 격투가 임수정이 일본 TBS 예능프로그램 '불꽃체육회'에 출연해 '격투'라는 이름 아래 카스가 토시아키, 시나가와 히로시, 이마다 코치 등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사건이다.

한편 임수정 사건과 관련한 정찬우 윤형빈 파비앙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형빈 파비앙 정찬우 '임수정 사건'에 화 날 만하다" "윤형빈 파비앙 정찬우 '임수정 사건' 잊지 말자" "윤형빈 파비앙 정찬우 '임수정 사건' 다시 봐도 정말 화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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