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견 외야수’ 프랑코어, CLE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4-01-07 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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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외야수 중 최고의 어깨를 자랑했던 제프 프랑코어(30)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7일(한국시각)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외야수 프랑코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앞서 프랑코어는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연이어 지명할당 돼 선수 생활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시 한번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기회를 잡았다.

프랑코어는 지난 2005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그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하지만 이후 낮은 타율과 출루율, 많은 삼진을 당하며 정확성 면에서 메이저리그 수준에 미달하는 기량을 보이며 실망을 안겼다.

지난 2009년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고,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메이저리그 9년 통산 1227경기에 나서 4603타수 1209안타 타율 0.263과 140홈런 618타점 557득점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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