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동아일보DB
한국 스켈레톤의 기대주 윤성빈(20·한국체대)이 대륙간컵 대회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대륙간컵 6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5초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스켈레톤 대륙간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윤성빈이 처음.
윤성빈은 지난해 아메리카컵과 대륙간컵에서 한국에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안겼던 선수다. 윤성빈은 아메리카컵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대륙간컵에서는 은메달 2개를 따냈었다.
스켈레톤 대표팀이 생긴지는 불과 7년 밖에 되지 않아 윤성빈의 금메달로 한국 대표팀은 경사를 맞이했다.
윤성빈은 이날 우승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굳혀 올림픽에서도 깜짝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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