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0억짜리 세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등장하는 전지현(천송이 역)과 김수현(도민준 역)의 집이 10억짜리 세트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천송이의 집은 그녀가 천방지축 연예인이라는 설정답게 다양한 컬러로 가구와 소품을 꾸몄다.
반면 도민준의 집은 사람과 교류하지 않는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화이트와 블랙톤 위주로 깨끗함을 강조했다.
도민준의 서재는 실제 인간문화재의 작품과 개화 시대의 물품으로 장식했으며 유럽풍의 모래시계와 지구본 등 고가의 소품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투명한 황금 벽시계는 우리나라에 단 3대밖에 없는 희귀 제품으로, 가격이 무려 3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드라마의 소품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이 별그대 10억짜리 세트를 보고 "이게 정말 우리집이냐? 정말 대단하다. 예쁘게 지어줘서 고맙다"고 기뻐했다는 후문.
한편 드라마 ‘별그대’는 톱스타 천송이와 400년전 외계에서 온 도민준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멘스 스토리로, 방송 6회 만에 시청률 25%, 순간 최고시청률 30%를 돌파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