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연습경기 골에 레버쿠젠 “RYUUUUUUU!” 환호

입력 2014-01-0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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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버쿠젠 트위터 캡처.

레버쿠젠 손흥민 류승우 연습경기서 나란히 골

[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류승우(21·레버쿠젠)가 소속팀 레버쿠젠을 흥분시켰다.

류승우는 8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포르투갈 전지훈련 중 열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SC 헤렌벤과의 연습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전·후반 각각 30분씩 두 경기가 치러진 이날 연습경기에서 류승우는 두 번째 연습경기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후반 14분 키슬링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이날 류승우는 선제골을 넣고 2분 뒤인 후반 16분에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에 레버쿠젠 공식 트위터에는 경기 직후 ‘RYUUUUUUU!’라는 감탄의 표현과 함께 골을 넣고 하이파이브를 하는 류승우의 사진이 게재됐다. 류승우의 첫 골에 대한 축하와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같은 팀 소속 선배인 손흥민(22)은 1차전에 출전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골을 터트려 4-3 승리를 이끌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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