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2013 골프선수 수입 1위

입력 2014-01-08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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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타이거 우즈 트위터.

‘타이거 우즈 2013 수입 1위’

[동아닷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가 2013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골프선수 1위에 올랐다.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 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우즈는 2013년 골프 선수 중 가장 많은 83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통산 수입 13억 달러(약 1조4천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우즈의 지난해 수입 8300만 달러 중 7100만 달러는 상금이 아닌 광고 등 경기 외적 수입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우즈의 뒤를 이어 필 미켈슨(44·미국)이 5200만 달러(약 555억원)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은퇴한 전설 아널드 파머(85·미국)가 차지했다.

은퇴 선수인 파머는 대회 상금은 없었지만 아시아에서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4000만 달러(약 42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한편 아시아 선수 중에는 798만 달러를 벌어들인 이시카와 료(일본)가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778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최경주(44·SK텔레콤)는 28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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