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냉동고 한파, 영하 53도까지…‘투모로우’ 연상케 해

입력 2014-01-09 08: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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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냉동고 한파’

극지방의 찬 회오리바람이 남하하면서 강력한 한파가 미국 중서부를 덮쳤다.

지난 7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는 영하 35도, 남부 테네시주는 영하 13도를 기록해 알래스카 주보다 더 추웠다.

뉴욕은 최저 기온이 영하 15.5도 까지 내려가면서 역대 최저기온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1896년도 1월 7일의 영하 14.4도 기록을 118년 만에 갈아치운 것.

또 하늘에 뿌린 뜨거운 물이 곧바로 눈처럼 떨어지는 모습이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이번 추위로 이미 20여 명이 사망했고 항공기 8천여 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미국 기상청은 8일과 9일 일부 지역의 체감기온이 영하 70도까지 떨어질 걸로 예상했다.

'미국 냉동고 한파'에 누리꾼들은 “미국 냉동고 한파, 얼마나 추울까?”, “미국 냉동고 한파, 남미는 이상 고온이라던데…", "미국 냉동고 한파, 무서울 정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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