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낭만창고 식사비 논란 잘못 보도한 매체 고소”

입력 2014-01-09 14: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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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동아일보DB

변희재 “낭만창고 식사비 논란 잘못 보도한 매체 고소”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른바 ‘낭만창고 고깃값 논란’에 대해 보도한 해당 매체와 포털 등을 명예훼손 혐으로 형사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변희재 씨는 9일 트위터를 통해 “한겨레 이재욱 기지와, 친노포털 다음, 창고 사장 '고운' 등에 대해 오늘 남부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한겨레는 9일 ‘밥값 300만원 깎아달라는 보수대연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의 ‘낭만창고’란 고깃집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 보수대연합은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했다. 나머지 300만원은 ‘서비스 미흡’을 이유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변희재 씨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는 반박 기사를 게재하며 한겨레 기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변희재 씨는 트위터에서 “서빙이 안된 정도가 아니라, 김치 등 밑반찬 전체가 제공 안되었습니다. 당시 사진을 다 찍어놨기 때문에, 허위보도한 한겨레, 친노포털 다음, 창고 사장 고운 등 오늘 남부지검에 고소장 넣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식당 주인은 누구와도 친할 수 있다고 봤는데, 한겨레신문에 직접 고자질하는 걸 보니, 처음부터 계획된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식당 주인인 정관용이든 김어준이든, 조갑제든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습니다. 이제와서 보니, 다툼이 있다고 곧바로 한겨레신문에 고자질 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는 게 마음이 걸리더군요”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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