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휴게소 살인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이 9일 진행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범인 이모(40) 씨 등이 차량을 빌린 장소에서부터 채모(40) 씨를 살해한 용인휴게소까지 현장 검증을 진행했다.
범행 차량에서 채 씨가 달아나려는 순간, 그리고 이 씨 등이 채 씨를 살해하는 모습이 재연됐다. 이날 현장검증은 피해자 유족과 취재진 등 6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졌다.
범인 이 씨 등은 지난해 9월 이 모(40·여)씨로부터 “전 남편에게 건넨 위자료와 매달 생활비 등 1억원을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4일 오후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에서 채모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인휴게소살인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인휴게소살인사건, 끔찍해”, “용인휴게소살인사건, 범인 빨리 검거돼 다행”, “용인휴게소살인사건, 범인 단죄 내려져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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