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 출산 후 권태기 고백, “신랑 뭘 해도 신경 안 써”

입력 2014-01-09 17: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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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 것도 싫다! 손닿는 것도 싫다! 채널A 고부 토크 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1월 9일 방송에서는 남편의 모든 것이 싫은, 아들에게 권태기를 느끼는 며느리를 주제로 토크 공방전을 펼친다.

탤런트 안연홍은 “요즘엔 신랑이 늦게 들어오거나 밥을 안 먹고 들어와도 별로 신경을 안 쓴다”라며 현재 권태기임을 고백했다.

이어 “한번은 남편이 나에게 예전엔 전화도 하고 그러더니 이젠 걱정도 안 되느냐며 서운하다고 하더라”라며, “요즘엔 아이 때문에 챙겨줄 시간이 없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MC 최은경이 “남편은 어떤가”라고 묻자, 안연홍은 “출산 후 신랑이 내 앞에서 웃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송년회 모임을 갔는데 다른 여자 앞에서 너무 잘 웃는 모습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남편에 돌직구를 날렸다.

남편과 권태기임을 고백한 안연홍 외에 전원주, 이용식, 윤영미, 김지선, 안선영, 팽현숙 등이 출연해 며느리의 권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준다. 1월 9일 목요일 밤 11시 채널A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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