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변희재 고깃값 논란에 “이젠 식당마저 애국과 종북?”

입력 2014-01-09 1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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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교수 트위터 화면 캡처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른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고깃값 논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밥값 디시’ 논란 변희재에 낭만창고 점장 “생고기는 변희재 측이 요구…‘종북식당’ 사과하길”… 이젠 식당마저 애국식당/종북식당으로 나누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진 교수는 또 “(변희재 씨가) 아마 성공한 뒤에 찾아가 갚을 생각이었을 겁니다. “제가 고기 먹고 튀었던 그 놈입니다.” 변호인, 변희재. 같은 변씨잖아요”라는 글도 올렸다.

앞서 한겨레는 9일 ‘밥값 300만원 깎아달라는 보수대연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17일 서울 여의도의 ‘낭만창고’란 고깃집에서 발기인 대회를 가진 보수대연합은 식사비 1300만원 중 1000만원만 지불했다. 나머지 300만원은 ‘서비스 미흡’을 이유로 지불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변희재 씨가 대표로 있는 ‘미디어워치’는 반박 기사를 게재하며 한겨레 기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변희재 씨는 9일 트위터를 통해 “창고에 오늘 300만원 입금시킵니다. 그리고 서비스 부실로 저희들 행사를 망친 것과 한겨레와 함께 거짓선동한 부분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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