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방송인, 공항서 알몸 검사 ‘치욕적’

입력 2014-01-10 16: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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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패리스 힐턴’ 크세니아 소브착이 공항에서 알몸 검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소브착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항에서 나체가 된 채 여경에게 알몸 수색을 당했다”라며 “민감한 부위를 손등에 닿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가 공항에서 알몸검사를 당한 이유는 탑승 전 발랐던 마사지 오일이 폭발 물질로 감지됐기 때문이라고.

다행히 소브착은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방송진행자로도 활동 중인 크세니아 소브착은 전 상트페테스부르크 시장이자 푸틴의 정치적 멘토였던 고(故) 아나톨리 소브착의 딸이다. 하지만 푸틴의 3번째 대통령에 반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티광이기도 한 소브착은 플레이보이 커버모델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2009년 러시아 독신 남성들이 가장 결혼하고 싶은 여성 1위로 뽑히기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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