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짐꾼 후유증… 이광수에게 “잠깐 여기 계세요” 폭소 유발

입력 2014-01-12 1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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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짐꾼 후유증’ 방송인 이승기가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짐꾼 후유증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배우 윤여정, 김자옥, 이미연, 김희애와 짐꾼 이승기의 크로아티아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들은 두브로브니크를 끝으로 배낭여행을 마무리했다. 여행 후 이승기는 나영석 PD와 만났다.

이승기는 “여행 후 SBS ‘런닝맨’에 출연했는데, 습관적으로 이광수에게 ‘잠깐 여기 계세요’라고 한 뒤 뛰쳐나갔다”고 후유증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꽃보다 할배’의 짐꾼이었던 이서진도 등장해 “(이승기가) 요즘 자꾸 혼자 여행을 다니려고 한다”며 “얼마 전에 함께 일본에 다녀왔는데, 둘 다 아무한테나 물어보고 다녔다. 그건 같더라”고 짐꾼 고충을 토로했다.

이서진과 이승기는 나영석 PD의 여행 버라이어티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에서 각각 출연자들을 가이드 하는 짐꾼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이승기 짐꾼 후유증’을 접한 누리꾼은 “이승기 짐꾼 후유증, 너무 귀엽다”, “이승기 짐꾼 후유증, 누나들이 좋아할 만 하다”, “이승기 짐꾼 후유증, 습관이 됐구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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