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두희에 "형은 추악한 승리 두희는 아름다운 패배" 무슨 일?

입력 2014-01-12 18: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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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2’ 이상민이 이두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2’에서는 강력한 우승호보였던 ‘서울대 출신 천재 해커’ 회사원 이두희가 탈락했다.

‘방송인 연합’ 은지원·조유영·이상민·노홍철은 이두희를 탈락시키기 위해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내내 이두희를 몰아세웠다.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는 게임에서 은지원에게 신분증을 빼앗긴 이두희는 게임에 제대로 임해 보지도 못하고 결국 6회 탈락자가 됐다.

이에 이상민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봐도 오늘 난 밉상의 최고 절정이네요. 저번 주에이은 밉상 퍼레이드”라며 “즐거운 밤에 기분상하게 해드렸다면 용서..조금만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두희야 오늘 너와 나의 모습은 소년과 악마였어. 너무 수고했고 지니어스 오늘 방송은, 형은 추악한 승리 두희는 아름다운 패배의 교훈이 되는 그런 방송이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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