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 클렌징 전용기기로 말끔하게

입력 2014-0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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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피부를 위한 클렌징 노하우

각질·블랙헤드 청소…모공 축소 효과까지
부드러운 브러시로 보습 제품 흡수율 높여


“클렌징할 때 피부를 자극하지 마세요.”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화장의 전설적인 문구는 여전히 유효하다. 최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화장품 소비가 늘면서 클렌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클렌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 피부 상태 따라 클렌징 순서도 달라요

클렌징의 원리는 화장품 안의 유성과 수성 성분이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계면활성제에 숨어있다. 물과 오일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오일이 외부로 나오고 오일과 계면활성제에 의해 메이크업이 지워지는 것이다.

클렌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클렌징은 피부에 따라 클렌징크림, 폼, 비누 세안 순으로 하거나 로션 폼 비누 혹은 폼 비누 순으로 한다. 중성피부나 건성이면서 민감한 피부인 경우 눈과 입술 전용 제품으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먼저 닦아내고 클렌징 밀크 또는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지성피부나 복합성 피부는 클렌징 밀크 또는 클렌징 워터,클렌징 젤이나 지-복합성 클렌징 폼을 쓰면 된다.


● 아직도 솜을 사용하시나요? 브러시로 살살

클렌징할 때 유의할 점은 피부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엔 클렌징 전용기기를 사용해 클렌징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클렌징 전용기기를 사용하면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클렌징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조한 피부의 수분도를 증가시키고 거칠어진 피부결을 매끈하게 정돈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근 클라리소닉에서 출시한 ‘럭스 하이 퍼포먼스 브러시 헤드 컬렉션’(사진)은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캐시미어 질감의 브러시를 사용해 기존 브러시모보다 약 2배 더 길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디자인과 2중 레이어 구조가 인상적이다. 특히 음파기술을 통해 발생하는 초당 300회의 움직임이 미세한 물살을 일으켜 모공을 개운하게 씻어내 메이크업 잔여물이나 각질, 블랙헤드를 말끔히 청소해 모공이 줄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클라리소닉 PR 매니저 김잔디 차장은 “피부는 스트레스, 불규칙적인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날씨적 요인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쉽게 건조해지면서 예민한 피부로 변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보습력이 뛰어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부드러운 클렌징 브러시를 통해 피부 각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보습 제품의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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