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영원무역 방글라데시 공장 조업 재개

입력 2014-0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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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를 생산·수출하는 영원무역의 방글라데시 공장에서 노동자 시위가 일어나 근로자가 사망하고 중경상을 입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원무역과 외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남부에 위치한 영원무역 계열 공장의 하나인 치타공 공장에서 지난 9일 노동자들이 시위를 벌였으며 노동자 1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고 10명 내외가 중경상을 입었다. 영원무역 측은 “새로운 최저임금인상을 집행하던 과정에서 조정된 임금체계를 오해한 일부 근로자들의 시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다수의 이웃마을 불량배들이 공장에 침입해 내부를 파괴하고 집기와 2000∼3000족의 신발을 약탈해 갔다”라고 밝혔다. 치타공 공장은 12일부터 정상적으로 조업을 재개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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