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 FIFA 발롱도르 특별상 수상

입력 2014-01-13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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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발롱도르 특별상 수상’

[동아닷컴]

브라질 축구영웅 펠레(74)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발롱도르 특별상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브라질 복수 언론은 펠레가 14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2013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해 발롱도르 특별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펠레 역시 스위스 언론을 통해 “나는 3번이나 FIFA 월드컵 우승(1958, 1962, 1970)을 경험했지만 당시에 발롱도르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FIFA는 내게 발롱도르를 주기로 결정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FIFA는 펠레의 발롱도르 특별상 수상 이유에 대해 “아름다운 게임을 위해 인생을 바쳤다”고 말했다.

발롱도르는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56년에 제정돼 5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당초 유럽리그에서 뛰는 유럽 출신 선수에 한해 시상했으나, 지난 1995년부터외국인 선수까지로 범위를 확대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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