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이번엔 음주 난동 입건 "자숙하며 봉사상까지 탔는데…"

입력 2014-01-15 15: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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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가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 봉사를 하는 모습.

'최철호 음주 난동'

지난 2010년 여성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배우 최철호(43)가 연예계 복귀 2년만에 또 경찰에 입건됐다.

15일 채널A 단독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4일 새벽 5시경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찬 뒤 이에 항의하는 차주 김모 씨에게 욕설을 한 혐의다.

차주 김모 씨는 욕설을 한 최철호를 경찰에 신고했다. 최철호는 파출소에 연행되고 나서도 경찰에게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연기 지망생으로 알려진 여성을 폭행해 출연하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후 최철호는 2년 간 봉사활동을 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성남시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0월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최철호가 독거 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음주 난동으로 최철호의 연기 인생은 다시한번 중요한 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최철호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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