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맛’ 파격 포스터, 누드 에이프런 “남편 오기 전…”

입력 2014-01-16 1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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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크린다

‘맛’ 스페셜 포스터 2탄이 공개됐다.

영화 ‘맛’(감독 경석호) 측이 개봉일을 맞아 누드 에이프런이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 2탄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에이프런 딱 하나만 걸친 완벽한 누드 에이프런 차림이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파격적인 포스터로 여성들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유혹을 상징했다.

여자는 얌전하고 내숭을 떨어야 한다는 기존 선입관을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해석으로 적나라하게 다 드러낸 뒤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접시를 통해 하반신만 아슬아슬하게 살짝 가리면서 오히려 호기심을 더 자극했다.

"남편 오기 전에 설거지하고 갈래요?"라는 대사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향한 성적인 유혹을 암시하고 있다. 무미건조한 결혼 생활에 지친 아내들의 일탈을 예감케 했다.

한국판 ‘위기의 주부들’을 표방한 ‘맛’은 구보다 가정에 충실하지만 가끔씩 연애를 즐기고 싶은 그들의 은밀하고 야릇한 치정 로맨스를 그린다. 16일 개봉.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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