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동아닷컴DB
곽도원은 16일 밤 서울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VIP 시사회 뒷풀이 자리에 연인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곽도원을 비롯해 황정민, 한혜진 등이 출연한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VIP 시사회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직후 마련된 회식 자리였다. 주연 배우는 물론 제작사와 투자 배급사 등 관계자들은 한데 모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 배우와 영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뒷풀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곽도원의 여자친구.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의 소유자로 곽도원은 동료들에게 연인을 직접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곽도원의 과감한 애정 표현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13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열린 ‘남자가 사랑할 때’ 시사회에서는 인사말을 하던 도중 연애 중인 사실을 밝힌 뒤 여자친구의 이름을 꺼내며 “미연아 사랑한다”고 외쳐 주목받았다. 배우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서 연인의 존재를 공개하는 뜻밖의 이벤트로 인해 곽도원은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곽도원은 지난해 6월 제주도 여행 도중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나 7개월 째 사랑을 키우고 있다.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자주 목격되면서 곧 결혼의 결실을 맺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