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만갑’ 녹화 중 탈북녀에 프러포즈…‘핑크빛’

입력 2014-01-17 17: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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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탈북미녀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최근 김영철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고민 상담소’ 코너에서 탈북미녀 최서우와 가상 맞선 상황을 재연했다.

최서우는 항상 실패해서 걱정이라는 고민녀로 출연해 김영철과 연기를 펼쳤다.

김영철은 “위로 누나가 두 명 있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한다”며, 남한의 많은 여성들이 기피하는 대한민국 시월드의 정석을 보여줬다.

하지만 탈북미녀 최서우는 이에 굴하지 않고 “같이 모시고 살면 더 좋을 것 같다. 친부모님께 못 해드린 걸 더 해드리고 싶다“고 오히려 더 반색하며 답했다.

그녀의 미모와 싹싹함에 반한 김영철은 녹화 도중 리얼한 사심을 가득 담아 “그럼 저는 어때요? 저 마음에 드세요?” 라며 예상치 못한 깜짝 프러포즈를 해 핑크빛기류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감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 일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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