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방송인, 10대 성폭행 파문

입력 2014-01-19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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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TV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30대 유부녀가 10대 소년가 변태적인 성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TLC의 리얼리티 쇼 ‘Cheer Perfection’에 출연 중인 안드레아 클레빈저가 13세 소년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다.

안드레아 클레빈저 지난해 11월 소년를 자신의 집에 끌여 들여 거실 소파와 자동차 등에서 구강성교 등과 변태적인 행위를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안드레아 클레빈저는 소년에게 서른 장이 넘는 본인의 누드 사진을 보냈고, 음란한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 중에는 본인 성기 부분을 확대한 것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내막은 소년의 부모가 메시지를 발견한 뒤 경찰을 신고하면서도부터다. 소년의 어머니는 “미성년자에게 이런 행위를 한 것 자체가 정신적인 폭력이다. 구역질 난다”고 분개했다.

현재 안드레아 클레빈저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성범죄자 위치추적용 전자발찌 부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드레아 클레빈저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해당 방송사 측은 관련 사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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