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이민우, “신곡 ‘택시’ 1위 하면 택시 운전해 팬들 집에 데려다 줄 것”

입력 2014-01-20 2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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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 그룹 신화의 이민우(M)가 솔로 신곡 ‘택시’에 대해 1위 공약을 밝혔다.

2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신화 이민우의 M 솔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M+TEN(엠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민우(M)는 “2003년에 솔로로 데뷔했으니 벌써 10년, 햇수로 11년차다. 신화로는 데뷔 17년인데 세월이 무상하다”며 “10년 이상 가수활동을 해서 그런지 데뷔 초창기 신인 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만취한 퍼포먼스를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시도했다. 이제 연차도 쌓이고 무대에서 여유가 조금은 생긴 것 같아서 색다른 도전을 해봤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우(M)는 솔로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택시’의 흥행에 대해 “솔직히 대중가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음원이 흥행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긴다”며 “만약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방청 오신 팬들 중 4명을 추첨해 택시로 직접 운전을 해서 집으로 데려다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하는데 눈이 많이 왔다”며 “예전부터 이사를 하거나 가게를 오픈할 때 눈이나 비가 많이 오면 대박이 난다고 하는데 오늘이 딱 그런 것 같다. 이건 대박 날 조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이민우(M)는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게 해 준 것은 팬들의 사랑과 신화 멤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팬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지난해부터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기념 앨범 ‘M+TEN(엠텐)’을 준비했다. 특히 이민우는 이번 솔로 앨범에서 5곡 중 타이틀곡 ‘택시’를 포함해 총 3곡을 직접 작사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택시’는 프로젝트 팀 Split가 이민우(M)의 가사에 사실적인 사운드와 술에 취한 느낌의 몽환적인 리듬을 절묘하게 조합해 만든 디스코 펑기 스타일의 곡이다.

아울러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아트디렉터팀 ‘디지페디’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디지페디는 남성 그룹 샤이니, 가수 프라이머리 등의 뮤직비디오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연출한 실력파 팀이다.

2009년 솔로 앨범 ‘미노베이션(Minnovation)’ 발매 이후 5년 만에 솔로 앨범 ‘M+TEN(엠텐)’을 공개하는 이민우(M)는 앞으로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활발한 솔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양주(경기)|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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