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와 지창욱이 새로운 콤비가 됐다.
설경구와 지창욱은 강우석 감독의 차기작 ‘두포졸’(제작 시네마서비스)에 합류해 명콤비를 만들어 낼 예정.
강우석 감독은 “‘투캅스’ 못지 않은 두 배우의 격돌이 기대된다. 당시 대 배우였던 안성기와 충무로 신예인 박중훈의 결합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입너에도 더 입체적이고 재미있는 명콤비가 탄생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쳣다.
강 감독은 지창욱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단순히 대중적인 인기만 있는 게 아니라 다각적인 매력이 있다. 신예다운 모습이 영화 ‘두 포졸’의 초강수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의 첫 사극 도전이기도 하며 지창욱의 첫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두포졸’은 조선시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 베테랑 포졸 설경구와 ‘좌충우돌 열혈정의주의’ 신참 포졸 지창욱의 코믹물로 올해 상반기에 촬영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