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남다른 사우나 사랑…“우월한 몸매 때문?”

입력 2014-01-21 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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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사진제공|채널A)

‘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사진제공|채널A)

1985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 미인대회에서 2위를 수상하며 세계적인 미모를 뽐냈던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50)이 대중목욕탕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임지연은 오는 27일 방송되는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이하 ‘혼자녀’)에서 “대중목욕탕에 자주 간다”며 친근하고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다.

방송 녹화에서 임지연은 “당시 미혼인 상태였지만 사우나에서 아이가 있는 유부녀인척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 다른 아주머니들과 함께 가정생활에 대해 수다를 떨고 있으면 외로운 기분을 떨칠 수 있었다”고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여전히 젊은 시절 못지않은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임지연은 “사우나 안에 있는 전신 거울 앞을 자신 있게 지나다니는 사람은 나 뿐”이라며 우월한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목욕탕에 있는 아주머니들이 몸매, 얼굴, 성품을 기준으로 심사해서 임지연을‘사우나 眞’으로 뽑았다고.
한편 채널A의 ‘혼자 사는 여자’는 혼자 사는 20~50대 여성들의 공감토크쇼로 그들이 겪는 성취, 배신, 좌절감 등 희로애락을 보여준다. 오는 27일 월요일 밤 11시 채널A에서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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