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브레유, ML 복귀 이뤄질까?… PHI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4-01-22 07: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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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의 최종 진화형으로 꼽히는 ‘5툴 플레이어’ 바비 어브레유(40)가 친정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게 됐다.

미국 CBS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어브레유가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으며, 초청 선수 자격으로 스프링 캠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프링 캠프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진입할 경우 연봉은 80만 달러(약 9억 원)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어브레유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타자였다. 낮지 않은 타율과 높은 출루율, 2루타 생산 능력, 강한 어깨 등으로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1996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를 거쳤다.

전성기는 필라델피아 시절로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 연속 OPS 0.900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필라델피아에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간 타율 0.305와 187홈런 749타점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정상급 타자로 군림했다.

메이저리그 17년 통산 2347경기에 나서 8347타수 2437안타 타율 0.292과 287홈런 1349타점 1441득점 출루율 0.396 OPS 0.83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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