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우승 트로피, 우에하라-타자와와 함께 일본 방문

입력 2014-01-22 0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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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 일본 방문. 사진=MLB.com 영상 캡처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보스턴 레드삭스 정상 등극의 주역인 우에하라 고지(39), 타자와 준이치(28)과 함께 일본을 방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각) 보스턴의 두 일본 출신 선수와 마스코트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와 함께 일본을 방문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우에하라와 타자와는 수트 차림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고,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보스턴 유니폼 상의를 입고 트로피를 맞이했다.

우에하라와 타자와는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7이닝 무실점 2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합작하며 보스턴이 정상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우에하라는 5경기에 나서 4 2/3이닝을 던지며 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타자와 역시 지난해 정규시즌 71경기에 등판해 68 1/3이닝을 던지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3.16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포스트시즌에서도 보스턴의 허리를 책임졌다.

두 투수는 이번 시즌 역시 보스턴의 중간 계투와 마무리 자리에서 제 몫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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