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여비서 노출화보…“먹고 살기 어려워”

입력 2014-01-22 10: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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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peru21.pe/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대통령의 비서가 섹시한 화보를 찍어 화제다.

무히카 대통령의 비서 파비아나 레이스는 지난 2002년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면서 모델, 배우, 댄서 등으로 활동 중이다.

레이스는 최근 아르헨티나 잡지 노티시아스(Noticias)에 비키니 차림으로 등장했다. 우루과이 남부 푼타 델 에스테 해변에서 전문 모델 못지않은 섹시미를 발산했다.

레이스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루과이에서는 예술만으로 먹고 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레이스는 이미 2011년 달력에 누드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누드달력 200개를 대통령실로 가져와 직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무히카 대통령은 과거 군사독재정권 시절 반정부 게릴라 활동을 하다 체포, 14년간 옥살이 후 의원이 되고 나서 오토바이를 타고 의사당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2010년 대통령에 취임할 당시 재산이 중고 자동차 1대밖에 없다며 1천800달러(약 192만 원)를 신고했다.

무히카는 평소 넥타이도 매지 않는다. 월급 1만2천달러(약 1천280만 원) 중 90%는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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