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차량 점검하고 가실게요

입력 2014-01-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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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메이커 5개사에서는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안전 운행을 위해 꼭 필요한 기본 점검은 물론 각종 소모품까지 무상 교환받을 수 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국내 5개사 설날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을 위해서는 차량 점검이 필수다. 국내 완성차 5개사에서 준비한 설날 특별 점검 서비스 내용과 주요 서비스 코너 위치(표 참조)를 살펴봤다.


● 차량점검은 물론 오일·부동액·워셔액 보충까지

현대차는 배터리, 엔진, 미션,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 운행을 위한 차량 성능을 점검하고 각종 오일류 점검 및 보충,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 무상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서해안선 화성휴게소, 중앙선 치악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디오 점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쌍용자동차에서는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점검과 각종 벌브류 무상교환은 물론 각종 오일류, 부동액, 워셔액 등을 보충해준다.

한국지엠에서는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필요 시 와이퍼 블레이드, 벌브류 등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도 알려준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냉각장치, 배터리, 각종 오일류, 와이퍼, 타이어 공기압 등의 일반점검은 물론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워셔액 등을 점검 및 보충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 무상점검은 고객감사 서비스로 고객이 요청한 점검 외에 추가로 ‘원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플러스 서비스’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정비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시 제공해오던 무상점검 서비스이다.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개 항목의 일반점검 및 오일 누유와 브레이크 등 4개 항목의 안전점검이 포함된다.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자사 차량이 아닌 타사 차량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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