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데뷔전 마타, SNS에 기쁨 표출 “모두에게 감사”

입력 2014-01-29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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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안 마타 페이스북 캡처.

‘후안 마타 맨유 데뷔전’

[동아닷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한 후안 마타(26)가 유니폼을 바꿔 입은 뒤 첫 경기를 펼쳤다.

마타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3-14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84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아드낭 야누자이(19)와 교체됐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마타는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플레이로 맨유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맨유는 마타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을 얻을 수 있는 4위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경기 후 마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First game. First three points. Thank you all.(첫 경기, 첫 승점 3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승리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맨유 모예스 감독 역시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마타가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스스로의 플레이를 자랑스러워해도 될 것 같다”며 마타의 플레이를 극찬했다.

한편 카디프시티의 김보경(25)은 후반 7분 교체 투입돼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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