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큰 가슴 콤플렉스…착각하지 말자”

입력 2014-01-29 09: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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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 사진제공 | 젠틀맨 코리아

‘조선미녀삼총사’ 강예원, 섹시한 여배우 계보 잇고 싶다

배우 강예원이 매거진 ‘젠틀맨 코리아’와의 인터뷰 화보를 공개했다.

강예원은 29일 개봉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에서 삼단봉을 돌리는 주부검객 홍단 역을 맡았다.

그간 ‘해운대’, ‘퀵’, ‘점쟁이들’ 등 유독 몸이 고된 작품이 잦았던 강예원은 “몸이 힘들면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 여배우 중에서 몸 쓰는 배역을 쉽게 맡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뿐더러 그게 잘 어울리는 사람도 드물다”라고 말하면서 “몸이 힘든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건 여배우로서 ‘원 플러스 원’”이라고 근성을 보였다.

섹시한 몸매로 유명한 여배우이기에 이번 인터뷰에서도 어김없이 그의 몸매가 화제에 올랐다. 과거 ‘큰 가슴이 콤플렉스’라고 말하기도 했던 강예원은 “예전엔 내 몸매를 바라보는 시선이 불쾌했지만 요즘은 괜찮다. 언제부턴가 키가 크고 서구형인 글래머가 많아졌다. 나 정도는 별거 아니구나, 착각하지 말자고 생각하게 됐다”며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배우 강예원. 사진제공 | 젠틀맨 코리아


강예원은 “예전엔 ‘섹시한 것’에 아예 마음이 닫힌 상태였지만 이젠 마음이 열렸다. 섹시한 여배우의 계보를 잇고 싶단 생각도 조금씩 들기 시작했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평소 털털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유명한 강예원이 잠재된 섹시함을 개발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브아걸’ 가인이 권한 ‘봉춤’. 막상 해보니 봉춤이 자신과 무척 잘 맞더라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데, 내 안에서 뭔가 건드려지는 느낌이 들면서 여자로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봉춤예찬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강예원의 취미생활도 공개됐다. 매력적인 인터뷰 화보는 ‘젠틀맨 코리아’ 2월호에서 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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