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에서는 설 특선 영화로 31일 오후 12시 10분부터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를 방송 중이다.
광해는 지난 2012년 9월 개봉해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광해’ 방영에 네티즌들은 “광해 집에서 다시 봐도 좋다” “광해 영화관에서 두 번 봤는데 오랜만에 집에서 보네” “설 되니 좋은 영화 많이 해 주고, 좋다” “설 특선 영화들 알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는 이날 ‘광해’ 외에도 오후 8시30분부터 류승룡 주연의 ‘7번방의 선물’을 방영하며, SBS는 오후 10시 5분 설경구 손예진 주연의 도심 재난 영화 ‘타워’를 방영한다. MBC에서는 오후 9시55분 설경구 정우성 주연의 범죄 스릴러 ‘감시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