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ESPN 표지 모델… ‘탄탄한 근육 여전’

입력 2014-02-05 06: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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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야시엘 푸이그.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2년차를 맞게 될 ‘쿠바 괴물’ 야시엘 푸이그(24·LA 다저스)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푸이그가 ESPN 매거진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고 전하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푸이그가 자신의 등번호인 66번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LA 다저스의 모자를 쓴 채 배트 세 자루를 어깨에 메고 있다.

또한 푸이그 특유의 자신만만한 표정과 탄탄한 몸매는 여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야생마’를 연상 시킨다.

푸이그는 지난 2012년 자유계약선수(FA)로 LA 다저스와 계약했고, 마이너리그에서 단 63경기만 치른 뒤 지난해 중반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른 메이저리그 데뷔라는 우려 속에서도 푸이그는 지난해 104경기에 나서 타율 0.319와 19홈런 42타점 66득점 122안타 OPS 0.925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 푸이그가 2014시즌 LA 다저스의 1번 타자로 나서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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